마음수련 꿀팁
자식, 남편도 명상시키고 싶은데, 말을 안들어요.
처음에 불면증 때문에 시작했는데,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불면증 원인이 잡생각 때문이었는데, 명상을 통해 생각이 정리가 되니 불면증은 금방 해결되더군요.
사는 것도 마음이 편해지니까 훨씬 수월해진것같네요. 엄청 아등바등 살았는데...
근데, 이 좋은 것을 남편도 그렇고 자식도 시키고 싶은데, 말을 안들어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가족과 같이 하시는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처음엔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별 거 아니라고 하기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져서 또 물어봤더니 마음공부 한대요.
마음공부? 그건 또 뭐지 하니까? 그런 게 있대요.
별말 안하니까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게 뭔데? 하며 관심을 보였더니 한 번 같이 가보겠냐는 거예요.
못 이기는 척 하고 따라가 봤죠.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이 좋은 걸 왜 안 권해줬지? 싶었어요.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안 권해서 오히려 더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거 같아요.
그냥 묵묵히 하시다보면 샘이 바뀌는 모습에 가족 분들도 샘이 뭐하시는지 궁금해지실 거 같아요.
샘^^ 화이팅입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마시고 기다림의 시간을 드리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함께 하실 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다.
추천 받아본 입장에선 억지로 시키는 건 정말 별로에요. 서로 기분만 상하고,'','',
아빠가 막 추천할 때보다 별말 없이 바뀌는 모습이 보이니까
오히려 관심이 생기고 나도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ㅎㅎ
그러니까 기부미쪼꼬렛님이 점점 좋아지는 부분들을 가족들도 느끼고 하고 싶어질 때까지
그냥 명상하시면서 기다려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언니가 먼저 시작하고 뒤에 해서...
저도 언니가 바뀐 모습을 보고 명상을 시작하게 된 케이스라
평소에 짜증을 많이내던 언니가 예전보다 더 웃고 편안해 보여서 뭔가 달라졌다 생각만 하고있다가..
뭔가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럴 때 언니가 한번 해볼래 해서 하게 되었어요.
남편분도 자녀분도 분명 어떤 힘든 시점이나 전환기가 있을꺼예요
뭔가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거나 하는 일이요..
평소에 기부미쪼꼬렛님의 바뀐모습을 가족이 모르는거 같아도 다 느끼고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힘들때 아마도 기부미초꼬렛님처럼 좀 바뀌고 싶다는 생각도 들꺼예요.
뭔가 고민을 해야할때 충분히 돌아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권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의욕만 앞서서 좀 오버해서 얘기하다보니까 ^^;;
오히려 반발감이 커지셨었어요ㅠㅠ
보통 그렇잖아요.. 너무 다가가고 얘기하면 부담되기도 하구요.
명상을 몇년하며 느끼는게, 시작도 중요하긴 하지만 꾸준히 계속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명상을 하는 분들은 다 똑같을 거에요~
위에서 답변을 주신 분들처럼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
가족들도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해보고 싶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