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마음수련 꿀팁

성격이 고쳐질까요???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3건
  • 4,085회
  • 21-02-27 11:57
본문
제가 좀 예민하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소화도 안되고 잔병치레도 많은것 같아요 

성격이라는게 타고난 거라고 하지만 어떻게 안될까요?

마음수련을 하고 성격이 변했다는 후기도 있던데...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렛잇고님의 댓글
마음수련을 나름 오래 한것 같네요 

질문을 하신 분은 어떤 성격으로 바꾸고 싶은지 궁금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음수련을 하고 성격이 바뀐다기 보다는 내가 이런 사람이다 하고 만든 내 틀(?)이 없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예전는 소심해서 저런거 못해 하면서 주저하던 상황에서 그냥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할까요?^^;;

화이팅입니당!!!

 

 

 

 
profile_image
작성일   탈옥소녀님의 댓글
성격을 고치려는 관점은 본인을 더 힘들게 할 것 같구요.

내가 왜 이런 성격이 형성되었는지 자기 삶을 돌아보면서,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게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꾸준히 명상을 하다보면

자신이 서서히 성장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profile_image
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저도 의사표현을 잘하는 성격은 아니었어요.

의사표현을 잘 안하다보니까 말을 내뱉지 못하고 자꾸 삼키게 되었어요ㅠ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니 참 답답하게 살아왔더라구요;;;

이렇게 계속 살아갔다면 속이 터져서 속병도 생겼을거 같고 정신건강도 많이 안좋았을거 같아요.

지금은 명상을 하고 나서는 진짜 되게 자유로워졌어요.

명상을 한 이후로는 성격쪽으로 고민을 거의 안해봤어요. 예전에는 계속 붙잡고

고민하던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고보면 불필요한 고민이었어요.

 

마음수련 하면 성격이 고쳐지고 변하는 건 맞네요.

근데 그게 내가 그려놓은 대로 고쳐지고 변하는게 아니라 

가짜마음들을 버리고 나면, 나도 내 스스로 잘 모르는 나에게 가장 맞는 모습으로

자연스레 바뀌게 되네요. 그렇기에 비로서 나에게 맞은 맞춤옷을 찾아서 살수 있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