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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마음 수련을 한다니깐 주변에서 색안경을 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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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건
  • 3,723회
  • 22-0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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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수련 해보니 좋아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이상한곳 아니냐고?그러네요.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친구들 말이 자꾸 신경이 쓰여 계속 해야 할지 갈등이 되네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있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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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후플풒님의 댓글
저만 그런 경험 있는게 아니었네요!!
저도 처음에 명상 시작하고 여러 모로 좋아서 친구들한테 별생각 없이 추천했는데
반응이 영 별로더라구요. 괜히 신경만 쓰이구,'','','',ㅎ

근데 팩트는 친구들은 명상을 안 해본 입장에서 말하는 거고
저는 직접 해봤잖아요. 그래서 전 제 판단을 믿었어요.
지금도 명상 하면서 잘 살고 있고, 그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명상에 대한 이야기만 굳이 하지 않을뿐,'',? ㅎㅎ

그니까 주변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콘크리트집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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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란씨님의 댓글
비슷한 경험 있죠! ㅋㅋ

사실 저도 처음 시작하고 그런 질문 받았는데..그때는 제가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지..좀 뻘쭘하고, 순간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스럽고, 난감하고 그랬어요. 그뒤로 엄청 반성했죠.왜 뭐가 문제여서 당당하지 못한가..

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그런 질문 받는데 진짜 마음에서 아~~~무렇지 않게.." 응 이상한데 아니야~" 라고 한마디 하고 끝내버려요. 미련도 없이. 그냥 팩트그대로. 그래버리니까 상대도 더이상 그런 질문 안하고, 아..이상한데 아닌가보지. 하고 넘어 가는것 같더라구요.

말이 좀 길었네요. 그냥 내가 마음에서 당당해 버리면 됩니다. 그럼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ㅎㅎ

사실 이상한거 아니자나요!!!!! 팩트 그대로 말해버리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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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딸기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님의 댓글
아하... 아직 명상의 매력을 못느껴본 친구들이군여

괜찮슴다 처음 들으면, 생소해서 더 그러는 거 같아여

젊은 친구인 거 같은데, 대단하네여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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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펭지닉님의 댓글
그니까요~ 진짜 이거 솔직히 좀 안타까운 상황이예요~

좋은데 좋다고 말하기 애매한... 진짜 명상 이미지 왜 이럽니까!! TT 뭐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섴

저는 더이상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고 계속 명상을 했구요,

제가 변한거 보고 궁금하니까 은근슬쩍들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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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날님의 댓글
저도 색안경 끼고 많이 보시더라구요~

궁금해요...어떤 컬러로 보셨을까요 ㅎㅎ

상대 입장에서는 당연하죠~모르시니까요.

첨엔 속상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명상을 해서 바뀐 나를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상대의 반응에 내가 그랬구나 인정이 되었지요~

어째든 제가 좋으니까 꾸준히 명상을 했구요

나중에는 본인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 할때

마음수련하면 해결이 되는지 물어 보셨고,

저의 변화를 다 알고 게시더라구요.

콘크리트집님도 우선  내가 어떤 점들이 좋아졌고

어떻게 변화가 되셨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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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복댕이님의 댓글
저는 긍정적인 반응, 부정적인 반응 둘 다 있었어요. 사실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의구심을 가진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제가 무언가를 선택을 했다면 그냥 믿고 쭉 해보는 성향이에요. 그러다가 결국 내가 여러 조언을 구해봤는데도  '내가 생각했던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그만둡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 게요. 가장 중요한 건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는 사실이고, 해 보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가르침이라도 배우게 된다는 거에요. 세상에 나와있는 명상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부정적인 시선 또한 없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보고 그 장점을 얻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현명한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흔들리지 마시고 처음 시작하셨던 그 마음으로 하신다면 기대치 못했던 큰 결과를 얻으실 거라고 확신을 드리고 싶습니다. 콘크리트집님~~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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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친구의 얘기를 듣고 계속 해야 될지 갈등이 되신다면 

친구가 님의 선택에 책임을 져주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어요

마음수련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할때도 

비슷할 거 같아요

물론, 친구들의 조언은 고맙게 들어야겠지요

 

제 경험담을 얘기해보면,

사실 주변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필요하면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주변에 얘기만 듣고 선택했다가 후회되면

정말 제 자신이 싫었던 적이 많았어요

결국 그 선택에 책임은 저한테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수련 명상을 계속하게 되면 가짜마음을 버리게 되어서

시간이 지나면 뭐가 맞는지

님께서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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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본아님의 댓글
제가 마음수련을 한지 올해로 18년이 되어 가네요
오랜 시간 마음수련을 하면서 저 또한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예전에는 가끔 이상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이상하게 말하지??? 라는 생각도 실제로 저 스스로 했었구요

세상에 여러 사람이 있듯이 마음수련도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르게 얘기하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알고 들은 것 밖에 몰라서 그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죠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 밖을 모르고 나 또한 마찬가지이죠

그런데 이런 이치를 알게 되는 게 참 재미있어요
내가 내 마음 밖의 것을 모르니 나에 대해 뿌리깊게 성찰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기 마음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 나름 정말 멋지게 사는 구나하며 그들을 모두 존경하게 되고 궁금해지는 거 정말 재미있네요

마음수련 참 이상하다는 얘기도 많고 실제로 이상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상한 짓 어찌보면 그들의 선택인 거라서 그냥 그들의 그 마음이 세상을 위하는 마음인데 뭔가를 착각해서 오는 건 아닌지 도와줄 방법이 뭔지를 생각하게 되고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가끔 내는 거 보면 저 스스로 제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다는 건 나 스스로 내가 참 깊고 멋진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그것도 나의 착각 아닐까 깊게깊게 생각하며 뭔가 내가 진정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그런 나를 내가 사랑하게 되는 것이 저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친구들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 가장 멋지고 내 자신이 뿌듯한 거 저는 그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을만큼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마음수련이 저는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