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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마음수련을 하면 서로 싸우지 않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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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건
  • 4,712회
  • 21-1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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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하네요...

저의 이상적인 생각은...

마음수련을 하면  싸울 일도 없고 서로 이해할것 같긴한데...

마음수련을 오래 하고 마음을 비우면 서로 싸우지 않고 항상 좋은 사이로 지낼수 있게 되는건지?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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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차라리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질문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수련을 하신 분도 사람입니다 ㅎㅎㅎ 
당연히 싸우기도 하지요 ㅎㅎㅎ  

그런데 마음수련과 하지 않은 분들과 차이점은 있는 것 같아요 !
마음수련을 하다 보니 상대탓을 하기보다는 자기가 가진 마음을 돌아보고 버릴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상대와 싸우게 되면  나에게  어떤 마음과 틀이 있어 상대와 부딪혔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저도 엄청 많이 싸웠는데 돌아보니깐 상대방 말을 내 식으로 오해해서 싸운 경우도 많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습관때문에 크게 싸운 일도 많더라구요 !! ㅎㅎ

머 싸우면서 크는 거겠죠 ㅎㅎ
싸우는 행위도 좋지는 않지만 싸우면서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의 마음을 버릴 수 있다면 
부딪히는 과정도 나쁘지 않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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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달달희님의 댓글
싸울 일이 많이 없어지죠~

명상 전에는 사람들을 오해하는 경우도 많고 내 마음 때문에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죠..

명상을 하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저절로 되어집니다.

저는 싸울 일도 참느라 많이 괴로웠는데 그런게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화를 내거나 싸울 일이 많이 없어지죠~ 그래도 항상 좋은 관계가 될려면 명상을 꾸준히 해야겠죠~

내 모습을 알아야 상대에게 잘못하는 부분을 바꿀수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혜도 생기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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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joyful님의 댓글
확실히 싸울일이 줄어드는데 그래도  마음이 부딪힐 때가 있지요. ^^

단 명상하기 전과  굉장히 다른 점은 갈등이 생겼을 때 각자 자기를 돌아본다는 겁니다. 

서로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진정한  이해이고 소통입니다.  이 행복을 경험해 보시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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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복댕이님의 댓글
충분히 궁금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명상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런 궁금함이 들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사실 싸운다는 것은 나의 생각과 마음이 상대의 마음이나 생각과 다르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봐요.  상대의 입장이 되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힘들었겠구나...'라는 마음이 수용인 거 같아요. 한 마디로  마음의 그릇이 참 큰 거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나만의 사고방식과 마음의 틀을 없애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다른 일들처럼 의지와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명상에서 그 해답을 찾았던 저로서는 <너나잘해님>께서도 그 엄청난 장점을 누려보셨으면 합니다. 내 마음이 크다면, 인간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가지 힘든 심적인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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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쵸파님의 댓글
부끄럽지만 진짜 별거아닌 일에도 화를 참 많이 내고 살았던거 같아요

예전에는 내 감정에 빠져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들을 숱하게 했던거 같아요. 
분노조절 장애자처럼 막 안그러고 싶어도 그 감정을 어쩌질 못하고 풀어야만 상황이 정리가 됐다면

지금은 싸울려고 막 감정이 올라오면
그럴 때 더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싸우더라도 금방 나의 잘못을 눈치 챌 수 있고

그 감정에 했던 행동이나 말들을
예전엔 꼭 내 성이 풀릴때까지 해야  그게 상황이 정리가 됐다면
굳이 상대방에게 화를 내지 않더라도 내 스스로 그 감정을 버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예전보다 싸울일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저도 아직 수련중이라 여기까지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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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명상 전에서 내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나 상대가 있으면 순간 참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지르고 나서야
후회하고 하루동안 다른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했네요ㅠㅠ
명상을 하고부터는 정말이지 예전에는 얼굴 붉히며 흥분했었던 일들을 그냥 부드럽게 넘길 수 있고,
설사 싸우거나 부딪힘이 있어도 그때 그때 돌아보고 버릴 수 있는 마음에 힘이 생겼어요.
내 마음이 상대와의 사건에서 먼저 풀리거나 별다른게 없으면
상대에게 빨리 미안하다 사과도 되고 불필요한 자존심도 안부리게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