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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결혼을 해도 외롭고...왜 했나 싶고..요즘 사는게 엉망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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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건
  • 4,250회
  • 21-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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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외롭네요. 친구가 명상좀 해보라고 권유하는데요. 어떤가싶어서요….

연얘때는 몰랏는데,살다보니 사소한것부터 너무나 달라요. 제가 알던 사람이 맞나싶어요.

제가 이 남자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컷고,환상이 있엇구나 싶어요.
서로 생활패턴이 틀리다는것을 인정하는데 시간이 걸렷고 지금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네요.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커져요.

저는 외로움이 많아같이 쉴때는 같이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고싶은데 남편은 혼자있기를 좋아행요.

연예때의 남편은 항상 모든것을 같이해주엇는데, 결혼후 딴사람이 되엇어요.

남편을 보면서 배신감과 시간이 흐를수록 외롭네요.
어쩜 혼자잇눈게  싫어서 결혼햇는데도, 결혼전과 다름없이 외롭고, 후회도 되네요.

지금 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싶은데 어떻게하면 될까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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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뜻이루다님의 댓글
네~사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저의 경우와 비슷해서 공감이 가네요~
저도 결혼을 하고 생활해 보니, 결혼 전의 내가 생각 했던 그 사람이 많나 싶을 정도로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도 보게되고, 단점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그래서 결혼은 정말 현실이구나를 실감할 때 쯤에 저는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명상으로 내 결혼생활을 돌아보니, 저는 결혼을 마음 먹을때부터 남편에 대한 기대와 바램들로 가득했어요~
내 외로움을 채워주겠지, 돈을 잘 벌어주고 나를 더 잘 챙겨주겠지!  이런 바램들로 가득하다보니 만족이 안되면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취미. 생활패턴 등 너무나도 달랐어요~ 저는 일찍 자고 남편은 새벽에 저는 타입이고, 저는 미니얼을 추구하고 남편은 가득 무언가를 채우는 타입이었어요~

너무도 안 맞는 부부였지만 명상으로 그런 결혼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돌아보니 남편도 저에 대한 기대와 바램이 있을텐데~                                        전 남편만이 내 기대를 채워주길 바랬던 것입니다~
그 마음을 하나 하나 버리기 시작했어요~ 당장 한 순간에 그 마음이 버려지지 않고 시간도 필요했고 인내도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편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남편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남편의 결혼 전처럼 다정한 면도 있고 정이 있는 사람인  장점이 더 잘 보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외로움이 참 많아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 집착했었어요~ 
근데 그 외로움은 밖에서 채워지지 않는 다는 걸 명상을 통해 알았어요. 내 안의 모든 답이 있다는 것을요~
내 안의 행복을 찾는 명상 하시길 꼭 추천 드립니다
결혼생활이 훨씬 안정이 되고  남편이 소중한 사람인걸 잘 아시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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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주라이크썸씽님의 댓글
그래서 남의 편이라서 남편이라고 부른다고 하죠~ㅎ 외로운 그 마음을 누가 채워주면 좋겠는데~ 채워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근데 명상해보니깐 채워지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만족되니깐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어요~ 님께서도 밖에서 구하려 하지 말고 내 마음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친구 추천이니 한번 해보세요 ^-^ 그리고 남편과도 나중에 이야기 해보세요~ 남편도 지금 외로우실 거예요~ 두분 다 행복해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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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apple님의 댓글의 댓글
아~~결혼을 해도 서로 외로울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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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이오는소리님의 댓글
남편에게 기대하지 말고 내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또 남편이라는 역할은 나의 바램과 기대를 채워주기위해 존재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사람들은 살면서 서로 서로 기대와 바램으로 상처를 주고 사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아니다 하면서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이 정말 많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상대를 인정하는 큰 마음!

쉽지는 않지만 서로가 편하게 사는 길 인것 같아요.
특히 내가 편해요 !

통 크게 살아봅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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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복댕이님의 댓글
100프로 공감되요. 저 역시 결혼 후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연애때는 전혀 몰랐던 사람과 사는 느낌!
결혼은 현실이더라구요. 결혼과 동시에 내 것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꽉 박혀버렸던거에요.
그래서 상대를 내 틀에 맞추려고 하고 서운해하고 그랬어요. 하루에도 '헤어져야하나'라는 생각을 수십번 한 적도 있을만큼 힘들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어요. 다행히도 그 당시에 신랑은 명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모든 걸 맞춰주었어요. 신랑을 힘들 게하고 나를 힘들 게 했던 건 저였어요. 그런데도 바껴지지 않고 쳇바퀴 도는 듯한 그런 시간이었죠. 신랑이 명상을 한 덕분에 우린 그 때 헤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구요.
문득 신랑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명상을 시작하였고, 해 보니까 그때서야 신랑입장이 진심으로 되어볼 수 있었어요. 명상을 통해서 저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고, 결혼 후 가졌던 내 마음들을 다 버리게 되고 나서야, 우리는 처음으로 진짜 행복한 부부가 되었어요. 
배우자가 '내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마음과 내 생각대로 끌고 오려고 했던 마음을 버리고 나니 진짜 행복한 부부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다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며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주고 바라봐주는 거!
그게 저에게 있어서의 행복한 부부입니다.
답은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내 안에서 찾아야합니다.
밖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완전 극복 가능합니다.
명상으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고, 행복한 삶 찾으시길 마음을 담아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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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란씨님의 댓글
ㅎㅎㅎ 되게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뭐 다 그렇죠. 처음엔 불같았다가, 설렜다가, 다 좋았다가

그러면서 식고, 평범하고, 보기 싫은 모습, 짜증도 나고, 귀찮기도 하고..

다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처음의 그 설레임만으로 살 수 있을까요..

너무 욕심이죠 그건. ㅋ

그냥 평범하게 조용하게 천천히 작은거라도 함께 하면 좋은 것들 생각해 보시고, 

작은거 정말 사소한거 하나에 고마운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너무 사랑이라는 크고 화려한 감정만 기대하지 말고, 소소한. 그런..관계에서 오는 행복감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주제넘게 훈수를...ㅜ 죄송합니다

고마운거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마음이 또 달라질 수 있을꺼에요 ㅎ

감사일기 같은거 추천해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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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저는 결혼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

친구나 가족 사이도 그렇고 다투고 마음 상할때가

내가 기대하거나 바랬던거에 비해서 상대가 반응이 없을때

그렇게 될때가 많은거 같아요

배우자는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같은 곳에서 있고 서로 의지하다보니 기대도 크고 

서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도 더 커지기 쉬울거 같구요

 

저라면 이렇게 해볼거 같아요

마음빼기 명상 하면서 

남편에 대한 여러 마음들을 버려나가고

생활속에서는 남편분과 대화하는 시간도 조금씩 늘려가면서

사소한거 부터 서로 얘기해보고 맞춰가보면 어떨까 싶어요

 

얘기해도 바뀌지 않는 모습은 빼기명상을 하다보면 상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힘이 길러져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어갈거 같구요

생각만으로는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거에요

실제로 명상을 통해 마음을 버려나가고, 사소한거부터 하나씩 실천해본다면 잘되실거라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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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쵸파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연초다 보니 지난해를 뒤돌아 보게 되고
작년에 세웠던 계획들이 실천된거도 있고
또 어떤건 하나도 하지 않은거도 많아요

그래도 뭐라도 계획을 세우고 바꾸고자 행동을 했을 때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님은 지금 어떠신가요?

지금은 외롭지 않고 행복하신가요?

행복하시다면 너무 기쁠꺼같구요

아직 고민이시라면

올해는 조그마한 거라도 실천을 해서 바뀔수 있는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누가 대신 안해주더라구요...

저도 올해는 마음으로 님과 함께 실천하는 한해다 생각할께요^^
함께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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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본아님의 댓글
결혼을 하셨는데 더 외롭고 힘드시다면 길이 안 보일듯 막막하실 것 같아요

님이 적으셨던 것처럼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럴 수도 있고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이 마음을 맞추고 살아 간다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를 또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저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맞추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결혼을 두려워 했던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른 사람한테 맞추는 거 자신이 생겨서 결혼 생각을 가끔 하게 돼요 ㅎ

저처럼 다른 사람에게 맞추기 힘들었던 사람도 이렇게 바뀌었는데 님은 저보다 훨씬 쉽게 스스로의 안에서 답을 찾게 되실 겁니다

명상은 스스로 돌아보고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하는 거여서 그 해답이 아주 명확하고 나 개인에게 딱 맞는 답을 찾아주더라고요
개인 맞춤 퍼스널 솔루션을 주는 거죠

님께도 님 안에 있는 그 크고 명확하고 행복한 마음이 답을 줄 겁니다
명상으로 그 해답을 찾으시고 꼭 행복하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