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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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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건
  • 4,191회
  • 21-04-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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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이제껏 회사도 다니고, 하고 싶은것 다 하면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가끔식 삶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네요. 

최근에 저의 초등학교 동창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도 최근에 듣고 주변에 마음 맞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나이가 들면 아프고 병들고 죽을텐데...사람이 사는 이유가 먼지 이런걸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인것 같기도 하고 의욕도 없어서 삶을 다시 재정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한 친구가 이 수련을 추천햇는데, 과연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진짜로 수련하신분의 이야기를 듣고싶은데...경험담을 들려 주실분 있으실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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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로열젤리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삶의 의미나, 존재 이유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 경험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의문인 것 같아요.
시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누구나 살면서 한두번,  그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볼 주제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고민을 하시고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게 앞으로 남은 삶을 위해서도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과 비슷한 케이스 후기가 있어 남겨봅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

http://www.meditationlife.org/testimonials/category-truth/%eb%82%98%eb%8a%94-%eb%88%84%ea%b5%ac%ec%9d%b8%ea%b0%80-%ec%99%9c-%ec%82%ac%eb%8a%94%ea%b0%80-%ea%b7%b8-%eb%8b%b5%ec%9d%84-%ec%b0%be%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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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주라이크썸씽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의 명상러입니다~^-^

책에서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잘 살게 된다고 많은 이야기를 접했지만, 그것을 실제 내 삶에 녹아내기는 어렵고 되지가 않았죠. 한번도 삶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받은적이 없었잖아요? 학교 다니면서 사회에서 돈 벌기위한 먹고 사는 공부만 배웠었지요. 삶을 잘 사는 방법은 지식으로 배울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지혜가 있어지니깐 책에서 배운 좋은 내용이 이해가 되고 실천이 되었답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삶에 대한 지혜를 스스로 깨닫도록 해 준답니다~ 스스로 지금 막혀있는 부분의 답을 찾게 되실거예요. 프로 명상러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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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tipper님의 댓글
사람이 태어나서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문제이고 저도 예전에 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평생 돈이라는것을 벌어야 하고 그러다가 병이 들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죽는구나...
그 굴레에서 벗어날수는 없는지?   저도 허무주의에 빠진적이 있었죠.
생황속에서 소확행이라고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라고 조언도 받았지만 내 마음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내 마음의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서 여러가지 명상도 경험해보고
나의 무의식이 궁금해서 체면까지 알아봤어요 ㅎㅎ특이하죠?
그러다가 마음수련 명상에 정착하게 되어 삶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 가게 된 것 같아요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법도 배우고 나라는 사람의 존재의미도 알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님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것 같은데 마음수련 명상을 권유드리고 싶네요. 
결국 모든것이 내 마음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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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jassmine님의 댓글
저도 서른살 즈음에  그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20대엔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았고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과 교류도 많아서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문득  '나 잘살고 있나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주변친구들도 상황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다보니 예전의 그 많던 인간관계도 줄어든것만 같고.....
처음엔 그런 생각들 때문에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해서 책도 사서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했어요.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자기를 잘 알고 이해를 해야한다는 거였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 마음이 어떤지를 제 자신도 정확히 모르더라구요.
그걸 아는것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나를 알고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허무한 마음도 없어지고 막연한 두려움도 없이
현재에 충실하며 잘 지냅니다.
지금은 여러 고민들로 마음이 힘드실테지만
인생에서 한번은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실꺼라 믿어요.
저는 책과 유튜브, 명상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나를 이해하는 방법이 뭐든지 잘 찾으셔서 앞으로 삶은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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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펭지닉님의 댓글
 

저도 나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요,

중간 중간 내 삶을 돌아보고 정비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마음수련 명상하면서 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즐겁게 살았는데 가끔씩 찾아오는 이 허무함의 원인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형태는 무엇인지 알게 되었거든요.

많이 힘드실텐데 조금 쉬시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고 정비하는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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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란씨님의 댓글
제가 힘드신 마음을 다 헤아릴순 없겠죠. 하지만 좀 힘드실것 같습니다. 

저는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정리도 해보고 하는 시간을 가지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힘들때..잠깐 멈추고 마음정리 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힘 내세요. 다시 좋아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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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본아님의 댓글
아이고 동창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셨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그리고 30이 넘어가면서 주변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님의 말이 참 슬프게만 느껴집니다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님처럼 이 세상 많은 사람들처럼 누구나 주변 사람과 마음을 맞추면서 사는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게 되는게 명상이더라구요 ㅎㅎ

저도 그게 쉽게 되는 거야? 라는 의문이 참 많이 들었었는데 명상을 하니까 아주 쉽게 되더라구요 

명상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저를 주변사람과 마음을 나누게 해 주고 주변에 누가 있든지 같이 웃게 해 주더라구요 

그거의 기본은 나를 알아가는 겁니다 

세상은 나와 먼저 친해져야 다른 사람과도 세상과도 친해지는 거더라구요 

근데 우리는 누구나 나에 대한 불신과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들이 있어요 심지어 어떤 나는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그걸 명상으로 다 풀어 버리고 마음수련 방법대로 명상을 하다보면 어느새 변해있는 나를 보게 되는 아주 신기한 체험을 하시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산증인이에요 :)

마음수련은 스스로 내 안에 있는 참나와 소통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편해요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고 마음수련창시하신분은 항상 얘기 하신답니다 

근데 그걸 못 듣게 하는게 내 가짜마음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버리는 겁니다 아주 간단하고 게임같은 방법으로 버리니 쉽게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렇게 되면 사람이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사는 건지 하루하루 삶의 의미가 생기고 한사람한사람만나는게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무조건 감사해라 무조건 긍정적으로살아라 하지만 그게 쉬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내 안에 나를 용서하고 나를 사랑하면 저절로 되는게 항상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 거랍니다 

님의 인생이 한명을 만나도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위해 말하고 서로를 위해 행동하는 그런 인생의 짜릿함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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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삶을 재정비하고 싶고,  삶에 회의감이 들때는

시간이 갈수록 그 부정적인 마음에 휩싸이게 되고 늪처럼 빠져나오기 어려운거 같아요

 

여행을 가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보고, 술을 먹어도 

잠시는 괜찮은거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마음이 무거워지게 되겠고요ㅠ

스스로는 벗어나기 어렵고 힘들지만,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마음수련 명상을 해보시면

불필요한 마음들이 버려진만큼 삶이 정리가 되어가고, 삶에 회의감이 드는 부정적인 마음도 

없어지게 되네요. 

그리고, 마음이 깨끗해지면 원래부터 있는 진짜마음이 드러나지게 되는데 이때는

사람이 사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혼자서는 삶의 패턴이 굳어져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용기내어서 시작해보면 그때부터 삶과 생활의 변화가 생기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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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음하늘님의 댓글
삶의 회의가 드신다는 말씀은 이미 높은 차원의 생활을 영위하시고 계시다는것을 반증 하시기도 합니다 ^^ 마슬로우의 욕구 피라미드에 따르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생존의 욕구가 다 해소되고나면 존경의 욕구 그 이후로는 삶의 의미를 알고싶은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
저는  삶의 의미에 대한 탐구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는 낮은 단계의 삶이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명상을 하였지만 조금 여유가 생긴 지금에서 오히려 명상을 했던 꺠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등대 같은 방향성을 늘 가지고 살게 되었다고 할까요?  여러가지 욕심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삶의 의미가 필요한 순간이 올때 명상을 하면서 내가 깨친 내 삶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곧 선생님께서도 깨치시게 될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