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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사람들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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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건
  • 5,427회
  • 21-10-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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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되도록 안 만나고 싶어요.

사람들과 감정적인교류를 한다는 것이 너무 피곤합니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 중에, 감정 노동이 싫어서 회식안가시는 분들 있자나요.

제가 그런거예요

저에게는 사회적거리두기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 코로나도 천천히 끝나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런 제 모습이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게 문제인가? 아닌가? 긴가민가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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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날님의 댓글
인간관계가 만만하지는 않아요~

저도 명상 전에는 사람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여행도 다니고, 여가도 혼자 즐기는 것이 속도 편했고요,

일도 혼자서 빨리 끝내 버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좋은 점도 있었지만  

현실은 자꾸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반복되는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명상으로 스트레스 받았던 찐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각자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마음을 버린 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달리 보이더라구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로요~

그 후로 직장가서 동료를 보는것이 즐거워 졌어요,

가끔은 안 절거운 동료도 있지만 명상하고 나면 보는 마음도 달라져 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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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해피프렌드님의 댓글
감정교류가 피곤하고 피하고싶고... 표현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다를뿐 그런 맘이 있는데, 중요한건 대응하고 처리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피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기만 하기 때분이지요.

저는 명상을 하면서 내 마음을 돌아보니 내가 힘들게 느끼는 부분이 있고, 놀랍게도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내 마음의 어려움은 내가 내 마음속을 돌아보고 버리는 명상을 해야하는 것인줄 알게 되었지요.

명상을 할수록 마음이 불편할때 바로 내 마은을 돌아보고 버리니, 피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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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달달희님의 댓글
네 코로나라서 대인관계가 힘든 사람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 편해질수도 있는것 같아요~

저도 내성적인 편이라 그게 편한것 같긴한데 그런데 사람이 항상 혼자서 살수는 없잖아요.. 일도 같이 해야 하고 

그래서 명상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불편한 마음들을 정리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마음들은 물리적으로 사람이 옆에 있지 않아도 내 머리속을 자주 복잡하게 만드는 부분들이니깐요..

머리속을 깨끗하게 정리 할수 있는 명상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생각이 많으면 아주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명상을 하면 쉬워집니다! 

많은 궁금증들이 저절로 해결이 되니깐요.. 마음들 버리면 사람들 대할때 편해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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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면의거울님의 댓글
사람은 월래 혼자있고 싶어하고 사람들을 싫어하는 원래 그런 존재인것 같은대요!
근데 머 함께 해가는 맛을 알면 점점 변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본인이 사람들하고 편하게 함께 하고 싶을때 또 하면 되죠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안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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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복댕이님의 댓글
그 마음 너무나 잘 알아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살았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저 사람들과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감정낭비고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살았죠. 저는 명상을 하게 된 동기 중 하나도 이런 점 때문이었어요. 명상으로 내가 왜, 언제부터 그랬는지를 알게 됐구요. 그 원인을 알게 되니까 오히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어서 열심히 했어요. 지금의 제가 그 때의 저를 돌아보면, 이 좋은 세상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모르고 살았던 그 때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않을 정도로 현재 저의 모습- 사람들과의 소통이 정말 고맙고 즐겁고, 내 주위에 늘 도와주려고 하는 좋은 분들이 계심을 알게 되고  도움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면서 사는 모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사람들과 더불어 살도록 되어있다고 하잖아요. 이제는 그렇게 살고 있어서 가장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 되었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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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님도 혼자 살 수 없다는 건 알고 계실거에요

혼자생활을 하려고 해도 편의점, 택배, 식당 등등

누군가의 도움으로 같이 살아가고 있겠구요

결국 사회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는데..

요즘은 혼자하는 문화가 일반화 되었잖아요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정보들..  따라 가기도 너무나 버거운거 같아요~

실제 삶에 여유도 없고 마음에 여유도 없으니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스트레스가 되고 예전에 비해서 더 싫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회식이나 감정노동 많이 싫어하지요

저도 그랬었구요~~

 

그랬던 저는 마음빼기 명상을 하면서 부터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동안 버겁고 짜증났던게 괜찮아지더라구요

우리가 예민할 때는 살짝만 건들려도 금방 짜증나는데, 기분 좋은일 있고 컨디션 좋으면

왠만한 거는 그냥 괜찮잖아요

내가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을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마음들을 명상으로 버리고 나니까

마음이 여유가 생기고  동료나 가족과의 관계가 무척 원만해졌어요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사실 내가 더 생활이 불편해지고 신경쓸것만 많아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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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본아님의 댓글
와~~~ 절대공감입니다
그리고 저희만 그런 거 아니더라고요
대부분의 밝은 사람들도 제일 힘든게 인간관계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infp예요 그래서 님의 마음 완전 공감입니다 ㅎ명상을 하면서도 나만 더 사람만나는 게 힘든 줄 알았는데 명상하면서 만난 사교적인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하다 보면 그들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는 제 마음을 이해해주는 분들께 ”저는 이럴 때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불편함 마음이 들면 그 일을 더이상 하기 싫고 그 사람들도 만나기 싫어요“라고 얘기했더니 그분이 말씀하시길
“저도 그래요 근데 누구나 그렇게 불편할거에요
그래도 사람 없이 살 수 없으니 그냥 한 번 더 얘기 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불편해도 그냥 관계 유지 해 보는 거구요“하시더군요

저는 사람 사이가 불편하면 바로 틀어 버리고 안나만고 피해버렸는데 그분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분 말을 듣고 힘을 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도 불편하지만 유지 해 봤는데 아주 특별한 일 없이 그냥 넘어가 지는 거예요 ㅎㅎ

저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명상을 하면서 마음의 힘이 생기니 너무 불편해서 못할 것만 같던 일을 제가 요즘 하나씩 해 나가고 있어요

저에겐 기적같은 일이죠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누구에게나 인간관계 힘들어요
그래도 매번 피하기만 하면 저는 계속 혼자 있어야 하더라구요
코로나가 좋았던 저도 코로나가 길어지니 사람이 좀 고프더라고요 (코로나 때 정말 단 한명도 안만난 날이 거의 대부분이었거든요) 요즘엔 제 마음을 이해해주는 분들이 한두명 생기고 그 분들이 저에게 힘을 주시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한 게 생기고 관심이 생기네요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으니 ‘그 때 그거 해 보고 싶었는데 못한거’ 라고 하셨데요

하고 싶은 거 사라이 불편해서 못했던 저는 좀 놓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좀 불편해도 해 보려고 합니다
불편한 마음은 명상으로 정리하면서요

같이 힘 내서 해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