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꿀팁
마음수련과 템플스테이 차이점 아시는 분?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제대로 알고 시작을 해보고 싶네요
우선 마음수련과 템플스테이 2개를 추려봤는데 장담점이 다 있는것 같더라구요
마음수련은 온라인 명상이 있어서 편할것 같은데 어디로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망설여지고
템플스테이는 청규가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음수련과 템플스테이가 제일 고요하게 진행 프로그램인것 같아 해보고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바쁜 생활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기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
실제로 저는 2가지를 모두 해봤는데 제 경험을 말씀드릴꼐요
일단 템플스테니는 2박 3일 짧게 다녀왔어요.
자연속에서 정숙하게 사찰경험(?)을 해봤는게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채식위주의 공양도 하고 예불도 참가하고 참선과 다도도 하였지요.
참선시간에는 잡생각을 던지고 고요하게 나의 마음을 바라보라고 하셨는데 많이 졸았어요 ㅎㅎ
잠시나마 저와 익숙한 공간에더 떨어져 멈춤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것 같네요
다녀와서는 똑같은 일상이 되었지만 ㅎㅎ
마음수련은 코로나가 발생되기전에 숙식하면 진행되는 메인센터에 갔었는데요.
마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 마음을 버리는 방법대로 명상 프로그램들이 빡빡하게 진행되었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는데 마음이 버려지는것을 느끼고 나서는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생활속에서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결론을 내리자면 사찰경험을 하고 싶다면 템플스테이 !
자기들 돌아보고 바꾸고 싶다면 마음수련을 추천드립니다
둘은 비슷한 것 같지만 명확히 다른 부분이 있으니 잘 확인하시기바랍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체험이 주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스님들의 사찰에서 하는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이구요. 새벽 일찍 일어나서 공양도 하고 예불도 하고 108배 수련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장점이고 공기 좋은 곳에서 쉬었다 오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다가 108배 수련을 하면 왠지 돈내고 고생하는 느낌이 조금 들 때도 있는데, 가기 전에 약간 운동하고 가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무엇보다도 한국의 절들은 경관이 수려한 곳에 많이 있기 때문에 자연경관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곤 합니다.
마음수련은 단계별로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집근처 지역센터에서 할 수도 있고 논산에 있는 메인센터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센터에서는 자기의 스케쥴에 맞춰서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메인센터는 템플스테이와 마찬가지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명상을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템플스테이의 명상이나 메인센터의 명상이나 마찬가지지만, 전자는 조금 생활적인 측면, 즉 사찰 체험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면, 후자는 생활보다는 오직 명상을 집중적으로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조용하게 휴식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고, 마음수련은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마음과 머리속을깨끗하게 비우고 싶으신 이유가 있으시군요!!
혹시 어떤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냥 조용히 쉬고싶으신것인지요? 아니시라면 마음과 머리속을 비우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신가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고 하셨으니 그 이유에 따르면 템플 스테이가 맞을꺼라 생각해 봅니다.
다만 마음과 머리속을 비우고 싶으시다면... 저는 템플 스테이는 잘 모르지만... 마음과 머리속을 비우고 싶으실때마다 템플 스테이를 하시는것은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마음수련 명상은 방법을 배우고 나면 평소에도 마음과 머리속을 비울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여쭈어보신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______^